▲ 강릉에 건설 예정인 휴양형 산촌주택 조감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일 도청 통상 상담실에서 가수 이상우씨를 '강원도형 산촌주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이상우씨는 1980년대 말 ~ 1990년대 초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로 맑고 산뜻한 미성과 진솔한 호소력을 지닌 보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발라드 뮤지션이다.

이상우씨는 1988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 입상 이후 1989년에 1집 '채워지지 않는 빈 자리'를 발표했으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91년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으로 KBS 가요톱텐 골든컵 등 공중파 순위 차트 1위를 여러 번 석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상우씨는 "강원도형 산촌주택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각종 행사에 참여해 시범사업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문순 지사는 "산림자원이 82%인 도의 특성상 산지를 활용해 수도권 인구유입과 새로운 산촌문화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도형 산촌주택'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화천 도유림 활용한 소득형 산촌주택, 홍천 하오안리 출퇴근형 산촌주택, 평창 횡계리 예술인형 산촌마을, 강릉 산촌마을 등 유형별 산촌주택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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