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환 체육교육학과 교수 "수상안전 대안 찾았다"

▲ 전주교대 학생들이 24일 전주 완산동 스포츠박스 수영장에서 잎새뜨기 생존수영 체험학습을 받고 있다. 한국안전수영협회 제공

전주교대 체육교육과 심화전공 학생 22명이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을 받았다.

한국안전수영협회는 김철기 이사장과 안치권 수석코치가 학교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24일 전주 완산동 스포츠박스 수영장에서 예비 체육교사들에게 잎새뜨기 생존수영 강습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철기 이사장은 "예비교사들에 대한 생존수영 교육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학생들이 자라서 국산 잎새뜨기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예비교사를 격려했다.

두 시간동안 진행된 강습을 지켜본 송지환 체육교육과 교수는 "처음에는 잎새뜨기 실효성에 반신반의했지만, 한시간 정도 경과후 학생들이 물위에서 호흡하며 둥둥 떠 있는 것을 봤다"며 "2시간 정도의 훈련이 끝난 뒤 80% 학생이 물에 떠 있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수상 안전교육의 고민과 걱정이 잎새뜨기 생존수영을 만나면서 대안으로서 좋은 방법을 찾은 것 같다"며 "잎새뜨기 생존수영을 익히고 보급하는 데 일임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