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립 화목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화목원이 산림문화 산실로 거듭난다.

연구원은 화목원 내실화와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다음해 부터 2022년까지 3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화목원 활성화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화목원내 수목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수목원 고유의 기능을 강화해 한다. '꽃, 물, 열매, 민속놀이' 등 사계절 테마와 수목원에서 바라보는 별과 조명을 주제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목과 시설보완으로는 화목원 울타리주변 1km 구간내 복자기 등 낙엽을 밟고 걷는 둘레길을 조성한다. 다양한 빛을 내는 경관조명을 곳곳에 설치해 공립수목원 최초 야간개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목원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계절별 테마도 만든다. 별 전문가와 가족단위로 야간에 함께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 '별별데이' 등 상설테마도 마련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인 '산림과학탐험대' 등 기존과 차별화된 산림교육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희 원장은 "화목원 이용객유치와 수익창출을 위해 지역연계상품, 방송이벤트 개발, 국ㆍ공립화목원 역할정비는 물론 입장료 현실화와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ㆍ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립화목원은 1999년 5월에 개장해 연간 2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춘천의 대표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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