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포화속으로 세트장. 국민안전처 제공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30일 까지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도시탐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탐색구조훈련은 지진, 테러, 붕괴사고 시 건물 잔해에 매몰되거나 다친 사람을 찾아 안전하게 구조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규모 7.0의 대규모 지진으로 다수의 관광객이 매몰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영남119특수구조대와 합천소방서는 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해 인명탐색을 한다. 무너진 건물에 깔린 생존자를 발견하면 붕괴 잔해에 천공과 파괴기법을 활용해 터널 뚫기 작업을 실시한다.

구조대가 매몰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지주, 지지대 설치작업도 병행된다.

이번 훈련은 3개 팀이 각각 1박 2일로 실시하며 도시탐색구조 트레일러, 구조공작차, 소방항공기(새매2호), 신탐색차, 구급차 등 각종 장비도 동원된다.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지진 등 매몰된 현장의 생존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실전 같은 현장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반복 숙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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