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2월에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미국인에게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2~24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2017 Korea Festival PyeongChang Week in NY'를 개최한다.

관광로드쇼는 김래혁 강원도 국제관계대사와 윤성보 관광마케팅과장 등이 미국 유력 미디어를 초청해 △한식행사 △태권도ㆍ한식 페스티벌 △관광업계 간담회 등을 벌인다.

첫날에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뉴욕 맨해튼의 고급 레스트랑 '르 베르나르댕'에서 Food & Wine, NBC 등 미국의 40개 언론사 기자를 초청해 강원도 더덕, 감자, 메밀 등으로 만드는 대표 음식과 사찰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미국 현지 태권도 교육재단이 매년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하는 태권도ㆍ한식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관광과 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맨해튼 코리아타운의 한국 레스토랑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올림픽 준비상황 소개와 관광객유치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갖는다.

윤성보 강원도관광마케팅과장은 "올림픽을 230여일 남긴 시점에서 이번 미국 한국문화관광대전은 강원도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미주권 올림픽 붐업을 확대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3~24일까지 뉴저지 뉴왁 프루덴셜센터에서 CJ E&M 주최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한류 이벤트 'KCON 2017 NY' 행사에 참가해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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