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어린이집 68곳에 대해 다음달 7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격적인 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위생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수족구병, 콜레라 등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식약청ㆍ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집 10곳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점검을 벌인다. 하절기 통학차량 안전사고, 식중독과  전염성 질환 등 피해 예방과 지도를 벌인다.

시는 현장 점검때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 기준과 급식에 대한 위반 사항을 발견할 경우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 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할 방침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이번 하절기 대비 통학차량과 급식 위생 등 어린이집 안전 점검을 통해 학부모들이 보육시설에 아동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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