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올해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를 완료한 대규모 개발사업장 32곳에 대해 재해예방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8일까지 주택, 도로ㆍ철도, 항만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32곳에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먼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시 제기된 예방대책이 시공계획에 반영됐는지와 공사중 안전확보를 위한 임시침사지ㆍ저류지의 설치, 사면 안전성 확보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하천과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도 함께 점검한다.

안전처는 이번 점검결과 재해예방대책을 소홀히 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부처와 사업시행자를 통해 즉시 시정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제재조치를 취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안영규 국민안전처 재난예방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