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주요 생필품 가격 분석

무ㆍ당근ㆍ오이ㆍ호박 등 일부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 분석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은 신선식품과 일반공산품이 각각 4개, 가공식품이 2개였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무ㆍ혼합조미료 등 3개 품목 가격이 다른 업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SSM에서는 키친타월, 전통시장 베이비로션ㆍ오이 등 6개 품목이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중 4개는 신선식품이다. 가공식품과 일반공산품은 각각 3개였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갈치ㆍ고등어 등 4개 품목 가격은 다른 업태보다 높았다. 대형마트는 감자 등 2개 품목, SSM에서는 양파 등 2개 품목, 전통시장에서는 세정제 등 2개 품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ㆍ하락률 상위 10개 품목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무, 계란, 돼지고기, 쇠고기등의 가격은 상승했다. 베이비로션, 일반샴푸, 린스, 바디워시, 초콜릿, 밀가루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