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들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한 뒤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서울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기부받은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시는 2010년부터 혈액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와 동절기에 헌혈행사를 하고 있다. 시는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3년 2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MOU)을 체결한 바 있다.

김희갑 서울시 인력개발과장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하고 헌혈증을 기부했다"며 "서울시 공무원들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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