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얼음 위에서 해빙기 훈련을 하고 있다. 동두천소방서 제공

경기 동두천소방서 119구조대원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주시 은현면 봉암저수지에서 수중인명구조 훈련 등 해빙기 익수사고대비 훈련을 했다.

해빙기를 맞아 얼음위에서 낚시 등 빙상놀이를 하던 사람들이 얼음 밑으로 빠져 실종했다는 가상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인명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과 현장 대처중심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해빙기 하천, 저수지에서 발생되는 익수사고, 수난사고에 대비한 구조훈련으로 수난구조장비 숙달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활동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됏다.

권용한 동두천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얼어있던 얼음이 녹기 시작하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질 수가 있어 얼음 위에서 빙상놀이와 낚시행위 등을 하지 않아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소방서 119구조대원 얼음 위에서 해빙기 훈련을 하고 있다. 동두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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