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연령ㆍ장르ㆍ가격별 공연티켓 패키지 출시

서울돈화문국악당 '설 놀:음'. 서울시 제공

세종문화회관이 올해 명절 선물로 연령ㆍ장르ㆍ가격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 프로그램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무료 공연 '설 놀:음', 어르신과 함께보는 좋은 삼청각의 '진찬(珍饌)', 오감으로 배우는 역사 공부 '세종ㆍ충무공 이야기' 체험 등을 준비됐다.

전통놀이 체험을 원하는 가족ㆍ외국인에게는 28일 열리는 설 놀:음을 권한다.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공연은 28일 오후 2시, 체험행사 복닭복닭 국악마당 공연은 오후 1~4시까지다. 입장권은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02-3210-7001~2)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과 자리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진찬(珍饌)이 좋다. 전통연희단 꼭두쇠 공연은 28일 오후 5시와 29일 정오에 한식 제공과 함께 진행된다. 요금은 1인당 7만원, 4인 가족은 20% 할인 된다. 삼청각(☎ 02-765-3700)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 역사기념관에서 세종ㆍ충무공 이야기도 연휴기간 동안 열린다. 한글로 이름 쓰기, 외국인 한글 편지 쓰기 등의 무료 이벤트부터 선비복 체험, 해시계 만들기 같은 유료 체험까지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399-1176~7)로 확인할 수 있다. 

자녀와 연극을 즐기고픈 가족에게 좋은 가족음악극 십이야,  건축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오스트리아 화가 훈데르크바서의 특별전도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가족 음악극 십이야와 훈데르트바서 특별전은 관람객 서로간의 교차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십이야 티켓 소지자는 훈데르트바서 특별전 10% 할인과 훈데르트바서 특별전 티켓 있으면 십이야가 30% 할인된다.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안중근의 생애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이 무대에 올려진다. 뮤지컬을 통해 역사도 배우고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어 청소년과 성인 관객과 공연 애호가에게도 좋다. 안재욱ㆍ정성화ㆍ양준모ㆍ이지훈이 안중근 역으로 출연한다. 에이콤(☎ 02-2250-5941)

명절에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세종문화회관 패키지 티켓 예매권 선물을 권한다. 모아보기 패키지는 5만원으로 서울시예술단 한 단체의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청탁금지법에 자유롭다. 티켓구매와 선물은 세종문화회관(sejongpac.or.kr)에서 가능하다.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를 2017-18 세종시즌으로 규정해 세종문화회관의 모든 공연ㆍ전시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종류와 구성에 따라 40~ 78%까지 할인되는 파격적인 패키지 티켓"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은 3월 21일까지만 판매한다. 패키지 구매자 모두에게 손전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는 패키지 티켓 예매권을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는 문화상품(5만원)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지난 19일부터 판매된 단일 공연 판매상품은 1개 공연만 예매해도 조기예매 기간에는 30% 할인이 가능하다. 문의 사항은 세종문화회관(sejongpac.or.kr), 전화(☎02-399-1000)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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