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만큼은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에서 명절 분위기를 누려 보자"

서울시는 14일부터 131곳의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과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여는 등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은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종로 광장시장을 비롯해 △중구 신중부시장 △중랑 동부골목시장성 △성북 돈암시장 △도봉 신창시장 △마포 망원시장 △양천 경창시장 △강서 송화골목시장 △구로 고척근린시장 △금천 남문시장 △영등포 청과시장 △관악 신사시장 △강남 영동전통시장 등이 대표적인 시장이다.

송파 문정동 로데오상점가는 의류, 신발 등 설빔을 최대 80% 할인한다. 중구 숭례문 수입상가는 카메라, 의류, 향수, 주방용품, 도자기류를 최대 50% 할인하는 등 시장별 대표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체험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떡국떡 썰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특색있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동대문 서울약령시장 쌍화탕 만들기, 용산 용문전통시장 100원 경매, 광진 중곡제일시장 전통시장 찰칵 콘테스트 등 전통시장마다 이색적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소회계층을 위해 나눔행사를 마련한 시장도 많다. 독산 동우시장 사골세트 나눔행사, 동작 남성사계시장 떡국 나눔행상, 강서 화곡중앙골목시장 쌀ㆍ맛김 나눔행사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6일부터 30일까지 전통지장 주변 주정차를 임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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