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2 신고 권장... “아동학대 신고 앱도 까세요”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를 보면 어디로 연락해야 할까. 신속하게 피해아동을 구하려면 ‘112’에 신고하는 게 좋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29일 이 같은 신고 요령을 전하며 ‘아동학대 신고 앱’ 사용을 권장했다.

정부는 요즘 대다수의 국민들이 스마트폰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는 만큼 아동학대 신고 앱 설치를 권고했다. 주변의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동학대 신고 앱을 활용하면 아동학대 징후, 아동학대 예방 교육 홍보자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며 “앱에는 112에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는 메뉴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인천 초등생 감금학대 사건은 시민의 신고가 결정적이었다”면서 “모바일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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