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8일 KTX 천안아산역 CA(웨딩)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사업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5월 22일 개소한 충남창조혁신센터가 전담기업인 한화그룹과 함께 추진한 사업성과를 소개하고 발굴한 아이디어의 향후 지원계획 및 핵심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청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고형권 단장, 한화에너지 류두형 대표와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센터 보육기업 및 외부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창조혁신센터는 한화그룹과 함께 창업생태계 활성화,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과 6차산업 명품화,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사업화를 핵심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발굴한 특화분야 아이디어와 우수 디자인 수상작에 대한 소개와 시상, 대학생 서포터스 발대식, GEP(Global Expansion Program) 2기 선정팀 출정식 등이 이어졌다.

2015년 공모전 결과 태양광 응용제품 아이디어 및 디자인 분야 14개 작품, 농수산품 포장 디자인 분야 6개 작품이 선정됐다.

태양광 응용제품 아이디어 대상작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우물 3단계 정수 장치가 뽑혔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향후 아프리카 등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식수 지원 사업, 도서지역 정수처리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공익성과 상품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충전식 야간 사고방지 휴대용 안전 표시기, 태양광 온도조절 보틀(bottle), 사물인터넷(IOT) 응용 태양광 자동급수 조경용 화분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현 시점에서 혁신센터는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추진 등 창조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면서 "충남혁신센터는 특화분야에서 중장기적인 창조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첨단기술과 융복합해 미래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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