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TBN울산교통방송, 재난방송 MOU 체결

울산시와 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이 28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재난방송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수집한 재난관련 정보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내에 재난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울산교통방송에 제공키로 했다.

울산교통방송은 수집한 재난관련 정보(교통통신원 제보사항 등)를 울산시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재난발생 시 울산시가 재난 관련 방송을 요청하면 적극 수용키로 했다.

울산시와 울산교통방송은 신속하고 긴밀한 업무협력을 위해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화와 엘리뇨 등 이상기후로 크고 작은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시는 재난과 관련되는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방법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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