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본부, 보라매안전홍보관서 여성 안전강의 경연

서울소방본부는 20일 2016년 여성 안전리더 강의 경연대회 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소방본부는 20일 보라매안전홍보관에서 제6회 2016년 여성 안전리더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일까지 서울지역 23곳의 소방서 안전리더 대표와 시민안전파수꾼 대표 등 24명이 1차 동영상심사후 12명의 예선 통과자가 2차 강의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여성안전리더 강의 경연대회는 올해 6번째로 화재안전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이웃과 직장 동료에게 생활안전을 전하는 여성안전리더의 자부심을 높이고, 안전교육 강의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나는 우리집 파수꾼'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한 유남숙 수호천사(강북소방서)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박금대 수호천사(관악소방서)와 김지영 시민안전파수꾼이 선정됐다.

권혁란 수호천사(강서소방서)가 '나는 불이 나면 어디로 대피하여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문순향 수호천사(동작소방서)는 '화마로 무너진 나의 꿈'이라는 내용을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문 수호천사는 "다중이용업소에 갑자기 불이 난다면 내가 대피해야하는 비상구가 어디 있는지 한번씩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춘수 서울시의회 의원(새누리당 영등포3)은 "강의경연대회에 참여한 강사들 모두 전문강사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 잘해서 평가하기가 어려웠다"며 "소방안전에 관한 뜨거운 열기만큼 내년 안전예산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발표자 모두가 대상감이었다"며 "여성 안전강의 리더 대회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작소방서 문순향 수호천사가 '화마로 무너진 나의 꿈' 이라는 주제로 여성 안전리더 강의경연에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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