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연말 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를 틈타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관련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은 가축분뇨배출업소와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중 중점관리사업장 등 이다.

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폐수와 가축분뇨 무단방류 여부 ▲비밀 배출구 설치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 관련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후 무단방류와 시설의 부적정 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사법 조치하고 소규모 관리·운영에 미숙한 사업장은 기술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련 주민과 사업장은 오염물질에 대해 관리를 철저히 하고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환경신문고나 군청 환경관리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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