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그림책 활용한 다양한 작품 전시 통해 폐기 도서들의 다양한 활용방법 소개

서울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4주 동안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버려지는 폐기도서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보는책, 노는책, 만드는책 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래되거나, 훼손돼 버려지는 도서들을 단순하게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책의 또 다른 활용방법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팝업놀이터와 함께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폐기 도서를 이용한 조형물, 팝업북, 학생들이 만든 작품 등 다양한 작품전시와 함께 전시실에서 폐기 도서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책은 소중히 해야 하고 조심히 눈으로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버려지는 동화책들이 재활용을 통해 놀이감이 되고 찢어보고 붙여보며 나만의 멋진 활동으로 또 다른 작품이 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유아, 어린이, 성인들이 스스로 동화를 재구성해봄과 동시에 다양한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서 자존감을 높이고 생각 에너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버려지는 책을 활용해 환경 업사이클링을 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고취시키며 이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는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02-2133-0242)으로 문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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