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 다양한 가족단위 무료 프로그램 운영

지난달 서울동화센터 동화마을창작소에서 진행된 핸드메이드 나무소품 만들기 수업 모습이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에서는 가족간의 유대감 강화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단위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문화마을 조성과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써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동화센터에서 서울동화축제 홍보와 더불어 입주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동화를 테마로 하는 소품 만들기, 글쓰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미술ㆍ나무공방 프로그램 핸드메이드 나무소품 만들기는 성인 또는 가족단위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내 아이 장난감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권혜영, 손만진 동화마을창작소 입주작가가 안전하게 목공장비 다루는 방법, 나무소품 디자인 구상과 제작 등 참여자가 직접 아이를 위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한다.

12월 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이영임 동화마을창작소 입주작가가 진행하는 힐링 반상회와 육아일기 총 2개의 강좌가 신설 운영된다.

나루몽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동화책을 읽고 책속에 나오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신나는 동그라미 그림책'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서울동화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돼 1회당 모집인원은 10명 이내 성인과 가족단위로 모집하며 전화로 사전 예약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참가 신청과 문의는 문화체육과(☎02-450-7584) 또는 서울동화센터(☎02-468-0427)로 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동화마을창작소 수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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