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벙커C유ㆍSRF사용업체 점검ㆍ위반행위 70건 적발
경기북부, 벙커C유ㆍSRF사용업체 점검ㆍ위반행위 70건 적발
  • 최진우 기자
  • 승인 2016.1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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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ㆍ시군, 북부 벙커C유ㆍSRF 사용업체 280곳 대상 특별합동 단속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 '벙커C유와 SRF(고형연료) 사용업체' 중 위반행위를 저지른 64개 업체, 70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7주간 섬유, 열공급업 등 경기북부 소재 '벙커C유ㆍSRF 사용업체' 280곳를 대상으로 시군과 특별 단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속은 섬유, 열공급업 등에서 미세먼지 다량 배출로 환경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벙커C유ㆍSRF 등은 태웠을 때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속 결과,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ㆍ운영 1건, 황함유기준 초과 11건, 대기배출 허용기준 초과 5건, 자가측정 미이행 등 규정 위반사항 53건 등 64개 업체에서 7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양주 소재 천막 제조업체 A사는 혼합시설을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ㆍ가동하다 적발됐고, 포천 소재 섬유업체 B사는 일반 벙커C유보다 6배 높은 황성분을 함유한 선박 면세유(황함유기준 3.5%이하)를 불법 사용하다가 적발 됐다.

또 다른 포천 소재 섬유업체 C사는 대기배출 허용기준(기준 80ppm)을 2.8배 초과한 질소산화물 232ppm을 배출하다가 덜미를 잡혔으며 동두천 소재 섬유업체 C사는 매월 2회 이상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자가측정을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아 단속망에 포착됐다.

도와 시군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고발ㆍ사용중지 등 행정처분했다. 운영일지 작성 미흡 등 경미한 사항은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안내했다.

위반업소 목록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조해 더욱 강력하게 점검할 계획"이라며 "환경법령 위반 시 관용없이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폐수 무단방류 등 수질 오염행위, 폐기물 부적정 처리 등 환경위반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번 (☎ 120)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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