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서 강남소방서·SRT 주관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25개 유관 기관 합동 훈련

SRT 수서역 화재진압 작전도.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오는 23일 수서역에서 수도권 고속철도(SRT) 재난재해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2월 중 개통 예정인 국내 제2의 고속철도인 수도권 고속철도(SRT)의 대형 재난ㆍ재해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는 강남소방서와 SRT이 주관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2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훈련 장소인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역사는 연면적 9470㎡, 1일 이용 예상 승객이 4만3000명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 화재 등 재난재해 발생 시 대규모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각 기관 간 유기적 재난대응 연계 시스템을 점검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현장에서 긴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기관별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해 대규모 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한다.

훈련 종료 후 관계자들은 훈련평가와 개선사항 등을 논의해 실질적인 재난ㆍ재해 대응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구는 이번 대규모 종합 합동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재해에 대한 구의 대응체계와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

신연희 서울강남구청장은 "구는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모의훈련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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