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수능 당일인 17일 몸이 불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송 서비스를 한다. 광주소방본부 제공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오는 17일 몸이 불편한 수험생을 119 구급차 등을 이용,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119이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병원이나 자택으로 수험생을 이송해 준다.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중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본인이나 학부모가 119나 가까운 소방서로 서비스 예약을 하면 된다. 시험 당일 갑작스런 상황으로 지각 우려가 있는 경우도 119에 전화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용주 구조구급과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에 방해받지 않도록 시험 시간대에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경적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험생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수능 당일인 17일 몸이 불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송 서비스를 한다. 광주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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