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초기 대응 강화·안전사고 방지 위해 마련

소방전술경연대회에 참여한 소방관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제공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현장활동 대원의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2~3일 용인 특수대응단 구조관에서 2016년 경기도 소방전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전술경연대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력 강화와 대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34개 소방서에서 102명의 대원이 참가했다.

대회는 자체제작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뮬레이터를 활용, 실제 누출된 상황을 연출됐다. 유해화학물질 가이드북을 활용한 물질식별과 화학복 착용 등을 경연종목에 포함해 평가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양평소방서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김포소방서, 장려상은 수원소방서와 고양소방서가 차지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경연대회 종목을 다양한 특수재난으로 확대 실시해 현장활동 대원의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