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ㆍEBSㆍ나경원 의원실 공동포럼ㆍ시상식 개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포럼에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ww.worldvision.or.kr)은 1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EBS, 나경원 의원실과 공동으로 '교실에서 찾은 희망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5년 동안 성과를 분석하고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사전ㆍ사후 효과성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학교폭력예방 교육정책과 실효적 방안 탐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나경원 의원(새누리당ㆍ서울동작을), 우종범 EBS 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관계자가 참석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유경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교육학과)는 학생 2만1666명과 교사 532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한 캠페인 효과를 발표했다. 전영순 월드비젼 국내사업본부장은 학교폭력 예방 과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 우수교사, 학교부문 우수자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포럼에 이어 제5회 교실에서 찾은 희망의 우수 교사ㆍ학교 부문 시상식도 진행했다.

교육부장관상은 인천 청일초, 나경원의원상은 서울 반포초, 월드비전회장상은 동해 묵호중, EBS사장상은 부산 연미초, 미래엔사장상은 김해 신안초, 오리온사장상은 남양주 동화중에 돌아갔다. 교사부문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변지현 경북 칠곡 북삼초 교사가 수상했다.

나경원 의원이 교실에서 찾은 희망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학생ㆍ가정ㆍ학교가 소통하며 학생이 주체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포럼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논의하고 실천해 학교폭력 근절에 일조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5번째 진행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자발적 누적 참가자가 12만2535명에 달했다. 올해에 전국 933개교에서 4만3538명이 참여했다.

제6회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2017년 1학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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