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한 현장 경험에 따른 외상후스트레스장애·우울증 등 정신건강 장애 예방

국민안전처는 소방공무원의 참혹한 현장 경험에 따른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 장애를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2016년 소방공무원 심리안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11월 전국 소방공무원 930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의 접근성을 고려해 시도 5개 권역별로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심리안정프로그램 내용은 개인별 스트레스 측정과 설명, 직무수행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 우울증, 수면장애의 연관성 이해교육, 심리 불안정 극복방법 등 3박4일 일정으로 교육받는다.

또한 미술, 음악, 공예 등 예술을 활용한 심리치료와 집단상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나 전문심리상담사 등 전문가의 개인심리상담을 받는다.

참여 대상자는 시도 소방본부별로 참혹한 현장에 노출된 직원과 심신건강관리가 필요한 직원, 공무원 폭행과 과도한 출동 등으로 심신 피로를 호소하는 직원 등을 추천받아 참가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처 소방 정책과 소방복지계(044-205-72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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