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9~25일까지를 '서울 차 없는 주간'으로 지정했다. 온실가스 저감과 용차 이용 축소를 위한 대중교통이용 홍보 캠페인과 특별이벤트를 벌인다.

서울시는 스마트교통복지재단과 협업해 이 기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추첨을 통해 하루 6명씩 1주일 동안 42명에게 최대 100만원 등 224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철, 버스 등 T머니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만원 2명, 50만원 2명, 10만원 2명 등 6명을 선발한다.

시는 그동안 '타타타' 이벤트를 통해 매일 10명, 대중교통이용의 날에는 100명을 추첨해 한 달 교통비에 해당하는 5만원 상당의 T마일리지를 지급했다. '타타타' 이벤트는 '차 없는 주간' 이후인 12월까지 진행된다. '서울 차 없는 주간 타타타 이벤트'는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 이용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마을버스, 조조할인객 등 서비스 부문별로도 추첨한다.

지하철, 버스 이용자 2명에게 2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이용자 1명에게 50만원, 조조할인 이용자 1명에게 50만원,  학생 2명에게도 20만원(1인당 10만원)을 매일 추첨해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교통카드 번호와 연락처를 스마트교통복지재단 홈페이지(www.stwfoundation.or.kr)나 모바일 티머니앱을 통해 등록해야 한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서울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인 지하철, 버스를 애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특별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서울의 맑은 가을 하늘을 공유하기 위한 '서울 차 없는 주간'에 동참해 100만원의 행운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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