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회 단체장 등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 초청 특강

조직이나 단체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는 무엇일까.

서울시는 오는 7일 이같은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70여개 민간ㆍ사회 단체장 등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을 초청해 시민안전 아카데미를 연다.

우리나라 조직문화 특성상 수장의 안전의식이 조직 전체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오피니언 리더의 인식변화를 꾀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카데미는 7일 오후 3시부터 4시10분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패트롤맘' 등 70여개 단체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시민안전 아카데미는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 소장이 '리더가 안전을 만나다. 그리고 흐르다'라는 주제로 단체 핵심가치와 안전의 연관관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특강을 연다.

민간(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시민안전 네트워크'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해 '안전도시 서울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 체결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안전파수꾼 강사양성과정을 개설, 각각의 단체에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판단, 재난대응표준행동요령ㆍ응급처치교육을 한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로 안전소양을 갖춘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 시민안전 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의식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흐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치로 아카데미와 협약을 통해 단체들이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뽑인 10만 시민안전파수꾼은 올해 3만명 양성을 목표료 연중 수시로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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