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올해 ESG 우수기업에 최우수기업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선정돼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왼쪽 일곱번째)이 시상을 하고 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ESG 우수기업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왼쪽 일곱번째)이 수상을 하고 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2002년 설립이래 기업의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 관행 개선을 위해 ESG부문의 우수기업에 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이사회 중심의 실질적 ESG 리더십을 요구하는 강화된 평가모형이 적용됐고 일반 상장사 1033개사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7개 기업이 ESG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공기업으로는 한난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ESG기준원 관계자는 "최우수상 선정 사유는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응한 적극적 사업모델 개선과 이해관계자 소통 활성화로 ESG 경영 진행력 강화"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친환경설비 투자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저탄소경영, 탄소중립 사회 구현 기여 △인권, 안전보건, 동반성장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한 공급망 정책 마련과 공급망 전반의 사회적 책임 수준 제고 등이다.

이어 △ESG위원회 설치를 통해 기후변화, 협력사 등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에 적극 대응과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 등도 꼽았다.

정용기 사장은 "한 번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투명경영을 실천해 공공부문의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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