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거된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제작한 2022마마어워즈 공식 응원봉. ⓒ CJ제일제당
▲ 수거된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제작한 2022마마어워즈 공식 응원봉.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수거된 햇반 용기로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 '공식 응원봉'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응원봉은 소비자가 돌려 보낸 햇반 용기를 재가공한 플라스틱 원료를 손잡이에 활용했다. 3000개의 햇반 용기가 투입됐고 손잡이만 떼어내 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 할 수 있다.

공식 응원봉은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2022 MAMA AWARDS'현장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CJ ENM, 비트로가 제작했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CJ ENM에서 ESG경영의 일환인 나무를 심는 자연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응원봉 제작은 사용된 햇반 용기의 분리·세척을 맡은 지역자활센터가 수익을 얻게 되는 첫 사례다.

햇반 용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분리·세척 과정을 거친 뒤 원료화 작업을 통해 깨끗한 플라스틱 원재료로 재탄생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는 고용을 늘리고 CJ제일제당과 계약한 업체에 원료로 납품해 수익을 얻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가 생활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수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진정성을 갖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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