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인생, 행복인생'을 그리고 있는 최길수 작가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경기 안성 안법고에서 자선전시회를 갖는다. 최 작가는 안법고 42회 졸업생이다.

최 작가는 자연의 소재를 행복한 이야기로 화폭에 담겠다는 일념으로, 신문사 미술기자로 직장생활을 하며 출강과 함께 기업체와 콜라보 및 창작 활동을 하면서 매주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전시될 그림들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의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틈틈이 작업한 그림이다. 작가의 고향인 안성의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행복하고 아련한 추억을 그리며, 자연의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전시회 기간 후배들과 작가의 대화도 개최한다.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은 학교 발전에 기부된다. 전시회는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최 작가는 "유년시절 함께 자연속에서 뛰놀던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 조금이나마 후배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며 "나이 들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늘 마음속에 품고 있었는데, 뜻밖에 최인각 교장선생님의 초대로 전시를 하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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