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화재 우려가 있는 식기세척기를 자발적 리콜한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SK매직이 화재 위험이 있는 식기세척기에 대해 자발적 리콜과 무상수리에 나선다.

SK매직의 자발적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소비자 보호 리콜 사례다.

국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화재 현상 분석을 진행했고 SK매직은 화재 내용과 원인을 분석한 자료를 제출해 사고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화재의 주원인은 합선으로 밝혀졌다. 식기세척기가 작동할 때 고온의 습기가 건조 팬 모터로 장기간 반복 유입되면서 모터 권선을 열화시켜 합선이 발생한 것이다.

SK매직 관계자는 "화재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에 대해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리콜 대상 모델 ⓒ 산업부
▲ 리콜 대상 모델. ⓒ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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