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심포지엄에서 펙스클루를 소개하고 있다. ⓒ 대웅제약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심포지엄에서 펙스클루를 소개하고 있다.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GERD) 신약 '펙수클루' 심포지엄(The new wave of GERD Treatment)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한 해외 주요 인사 38명과 국내 의료진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은 △코로나 시대의 P-CAB의 임상적 관점과 역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물결 △P-CAB제제 출현에 따른 GERD 지침·임상 경험의 변화로 구성된 3개의 세션에서 발표와 질의 응답 등이 진행됐다.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필리핀의 현재 임상진료지침과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를 치료 방식으로 포함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도 열렸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7월 국내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지난 3일 필리핀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해 내년 현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필리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2030년까지 세계 100개국 이상 발매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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