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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가운데)이 국제표준인증인 ISO22301을 받고 있다.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공제사업 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BCMS) 구축을 완료하고 100여개의 공제기관 중 최초,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최초로 국제표준인증인 'ISO22301'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BCMS는 재해나 사고로 인해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다. ISO22301은 BCMS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그동안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위기관리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해왔다. 올해 3월부터 BCMS 구축을 위한 TF를 구성,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8개월간 관련 업무시스템 마련, 중부권광역센터(세종) 대체사업장 구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지난 9월에는 공제업무가 중단됐을 경우를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고, 10월에 진행된 인증심사를 거쳐 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제사업이 중단될 경우, 사전에 준비된 전략과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위기관리체계가 정립돼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인재 이사장은 "앞으로도 BCMS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겠다"며 "어떤 재난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기관을 운영하고, 회원인 지방자치단체의 불편이 없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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