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람코자산신탁이 ESG 캠페인 통해 2587㎏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 코람코자산신탁
▲ 코람코자산신탁이 ESG 캠페인 통해 2587㎏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 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이 사내 ESG 캠페인 '우리가 지구를 구하자'를 통해 5개월간 30년생 소나무 400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2587㎏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가 지구를 구하자 캠페인은 개인의 인식변화와 작은 행동이 본인과 가족은 물론 동료와 사회를 변화시켜 미래 세대의 지구를 더욱 맑고 푸르게 가꾸어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된 친환경 프로젝트다.

캠페인 주요 활동은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는 제로 컵(Zero-cup) 프로젝트 △불필요한 메일을 삭제하는 매일메일(Mail) 다이어트 △사옥 골든타워의 불필요 전력을 차단하는 쿨든(Cool-den)타워 챌린지 등이다.

코람코는 캠페인을 통해 사내카페에서 사용하던 일회용 플라스틱과 종이컵을 다회용(reusable)컵으로 전환하고 월 8000개에 육박하던 일회용컵 사용을 100% 없앴다.

임직원 스스로 그룹웨어 상의 불필요한 메일과 첨부파일을 삭제함으로써 전산서버의 가동률을 줄이는 등 디지털화에 의한 탄소발생도 줄였다. 불필요한 전등 소등, 근무시간 외 PC 전원 끄기, 플러그 뽑기 등으로 사옥의 에너지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캠페인의 성과는 선명했다. 활동 5개월만인 지난 10월까지 2587㎏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켰다. 환산하면 30년생 소나무 392그루를 심은 것과 같고 이는 코람코 임직원 한 명 당 한 그루 이상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자산 관리와 경영 전반에 ESG 가치를 접목시켜 실제 수치화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부동산투자업계의 ESG 이니셔티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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