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이 구성한 전문가 합동 점검반 관계자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에 대해 안전과 방역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 ⓒ 곡성군
▲ 전남 곡성군이 구성한 전문가 합동 점검반 관계자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에 대해 안전·방역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야외활동 증가로 발생하는 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 점검은 표본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촌체험휴양마을 14곳, 농어촌민박 1곳 등 15곳이 점검을 받았다.

군은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소방서와 전기가스 전문가를 합동 점검반으로 구성해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 안전 교육 이수 여부, 정기 점검 진행 여부, 비상시 대피경로 확보 등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소방시설의 사용과 점검,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등 화재 안전 관리와 식재료·조리실 위생 관리 상태 등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점검 결과 소방 화재 안전과 위생 등 관리가 소홀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시설이 미비한 곳에는 시설 기준을 조속히 충족하도록 농어촌민박 소방안전시설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을 맞아 농촌관광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며 "더욱 안전한 농촌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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