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최길수 작가 ⓒ 세이프타임즈
ⓒ 그림 최길수 작가

가을 예찬

서늘한 기운에 
감사함이 묻어날 때쯤
하늘은 맑고 높고 
그 깊이와 높이를 따라 
나무들은 형형색색의 옷을 갈아입는다.

오색찬란한 빛으로
눈 호강하고 있자니
들꽃도 함께 하모니를 이루어
그 향기와 결을 따라
나와 너와 우리가 가을을 즐기리라.

색이고와 아름답고
향기가 맑아 사랑스럽다.
이 계절에 너와 함께
향기와 사랑과 감사를 느끼고
우리가 함께라는 것에 감사하다.

가을이 깊어간다.

■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 문화예술경영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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