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은 '미국·유럽연합 식품안전관리체계 심층조사'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 서울시 정보원에서 열리는 행사는 정보원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역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 통합정보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3차 년도 사업 결과와 글로벌 식품안전정보 동향과 정부의 수출식품 안전관리 지원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원은 "수출입 시장 다변화 대응을 위해 주요 교역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와 법령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통합적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식품업계 의견에 따라 선정된 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식품안전 사건·사고의 국내 영향력이 높고 식품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과 제도 도입이 활발한 미국과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글로벌 식품안전정보 동향 △미국과 유럽연합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식품의 안전관리 지원 추진현황 등이다.

정보원이 수집한 해외 위해식품정보 등을 분석한 글로벌 식품안전정보와 주요국의 한국산 수출식품의 부적합 동향을 소개하고 이어서 미국과 유럽연합의 주요 기준·규격과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설명한 뒤 우리나라 수출식품의 안전관리 지원 추진현황을 끝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연합에 식품을 수출하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와 수출입 관련 규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고 정보원 홈페이지 메인의 신청 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국·유럽연합 식품안전관리체계 심층조사 보고서와 관련 법령은 정보원과 글로벌 식품법령·기준규격 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은경 원장은 "성과 공유회가 우리나라 식품 산업체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업체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통합정보 제공 국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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