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 박재호 의원 페이스북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 나섰다. ⓒ 의원실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은 4일 열린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시급한 민생과제를 챙기지 못하는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 대한 첫 질의를 통해 윤 정부가 검찰 고발과 수사에만 몰두하느라 민생과 직결된 과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며 국정과제의 '경중완급'을 강조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TF를 총괄하는 국조실이 후쿠시마 현지의 동향을 수집하고도 '비공개 지정'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후쿠시마 관련 동향을 주일 한국대사관이 선택적으로 공개 비공개를 설정함을 지적하고 국조실의 책임있는 조치와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낙동강 녹조로 부산시에 공업용수 수질인 4등급 이하 식수를 58일간 공급한 사실을 지적한 뒤 먹는 물과 같은 중요한 민생문제 해결에 정부가 나서기를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축소, 시민사회위원회 폐지, 태양광 사업 점검결과 부풀리기 의혹, 국정 난맥상에 대한 총리의 책임 등 추궁했다.

낙동강 취수원다변화의 필요성, 부울경 메가시티 지속 추진, 고리원전 지상 건식저장시설 추진 등 부산시민의 민생과 현안에 대해서도 대안 제시와 정부의 바람직한 역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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