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추노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이프타임즈
▲ 리니지2M 이용자 381명이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 유튜버 추노TV

엔씨소프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이용자들이 "게임사 측의 특정 유튜버 프로모션(광고료 지급)으로 피해를 봤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리니지2M 이용자 381명은 30일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1인당 10만원, 381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부산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소송을 낸 게이머들은 엔씨소프트가 특정 유튜버에게 방송 송출을 대가로 광고료를 지급한 것이 신의성실의 원칙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게임 세계에 개입하지 않고 중립성을 지킬 주의 의무를 어겼다는 것이다.

원고인 리니지2M 게이머들이 엔씨소프트의 행위로 재산적,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손해배상 소송을 주도한 유튜버 '추노TV' A씨는 지난달 경기 성남 엔씨소프트 본사 앞에서 프로모션 문제에 항의하는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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