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오후 이흥교 소방청장이 대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지하층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소방청
▲ 이흥교 소방청장이 대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지하층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은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 아웃렛 쇼핑몰 지하주차장 화재와 관련, 화재 원인진단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지하 대공간 소방안전관리 제도개선 특별 추진단'을 다음달 1일부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학계 및 업계 민간전문가 등 22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오는 11월 말까지 2개월 동안 활동한다.

제도개선 특별 추진단은 △지하공간에서의 스프링클러설비·제연설비 등 소방시설의 적정성 △화재진압 대응전술 및 장비 개발 여부 △건축 피난·방화시설 개선사항 등 각 분야별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법률 개정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대전 아웃렛 화재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소방안전관리제도를 원점부터 종합적으로 내실 있게 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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