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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편법승계·탈세 의혹을 받는 대명종합건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 세이프타임즈

검찰이 편법승계·탈세 의혹을 받는 대명종합건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27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대명종합건설 본사·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대명종합건설의 법인세·종합소득세 등 포탈 혐의와 창업주인 지승동씨의 회사 지분이 오너 3세 등에 편법 승계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2019년 대명종합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뒤 검찰에 고발했다.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이름이 알려진 대명종합건설은 비용을 과대 계상하는 식으로 탈세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 고발 내용인 조세 포탈 혐의를 중심으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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