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올해 하반기 '안녕가족봉사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안녕가족봉사단'은 지난 5월 성황리에 마친 봉사단의 높은 호응으로 한 번 더 운영하게 됐다.
성북구 거주 열 가족이 참여했고 이들은 안심, 나눔, 안전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듣고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실천 활동을 돌아보며 봉사활동이 나와 가족 그리고 공동체에 주는 영향과 그 의미를 나눴다.
지난달 17일 비대면 오리엔테이션과 가족봉사 워크숍으로 시작한 '안녕가족봉사단'은 환경문제를 돌아보고 유용미생물(EM)흙공을 직접 만들어 하천에 던져주는 환경정화 실천활동을 했다.
또 추석 명절을 맞아 직접 만든 편백나무 베개와 손편지가 담긴 선물꾸러미를 저소득 1인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는 안부프로그램, 각종 재난상황을 알아보고 비상배낭을 꾸려보는 안전활동 순으로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안녕가족봉사단 참여 가족께 감사하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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