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그룹 내 마이데이터 사업자 4개사(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핀크)를 대상으로 '하나원사인(OneSign)' 인증서를 통한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는 이용자가 1회 인증만으로 다수 정보제공자에게 개인 신용정보 전송 요구권 행사를 할 수 있는 필수 절차다. 하나은행은 지난 4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기관 지정에 이어 지난 8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022년 '제2호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이에 하나금융 고객들은 다른 인증서 발급이나 서비스 가입 없이 '하나원사인' 인증서로 마이데이터 통합 인증은 물론 공공사이트 연계, 본인확인서비스, 전자서명인증 등 인증서 기반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룹 내 타 디지털 서비스와의 적극적인 연계·결합을 통해 모바일앱 하나원큐의 안면인식 인증 기술을 비롯,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신규 인증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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