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한국마사회
▲ 경북도 구미시 승마장에서 가을 승마 축제가 열린다.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오는 25일까지 경북도 구미시 승마장에서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 '제7회 어린말 승마대회'를 연다.

2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승마축제는 국사마 유통 활성화, 승마 스포츠 대중화와 승용마 활로 개척을 위해 진행한다.

22일 종료된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에서 국산 2세부터 3세까지의 말과 포니종 51두가 참가해 평가를 받았다. 체형, 보행, 프리점핑 항목으로 평가를 받았고, 획득 등급에 따라 차등으로 조련지원금을 지원했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제7회 어린말 승마대회는 우수한 승용마를 조기 발굴하고 조련 성과를 검증해 향후 생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마장마술, 장애물 등 8종목으로 구성돼 국산 4세부터 7세까지의 승용마 97두가 참여한다.

종목별로 1위부터 5위까지 입상마에게 트로피와 메달과 상장이 수여되고, 입상마 소유자에게도 조련지원금이 지급된다.

오는 25일까지는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가 진행된다.

렛츠런재단 더러브렛 경주 퇴역마 기금을 활용해 경주퇴역마 종목을 신설하고 훈련지원비를 추가 지원해 경주 퇴역마 활용도를 높인다.

대회 기간 동안 페이스페인팅,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승마대회와 품평회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 그리고 활용까지 승마 산업에서 창출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승마 산업 진흥과 말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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