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타가 도핑 위반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힘들어졌다. ⓒ 로이터연합뉴스
▲ 케이타가 도핑 위반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힘들어졌다. ⓒ 로이터연합뉴스

세네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케이타 발데가 도핑 규정을 위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AP통신은 케이타가 도핑 위반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러시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소속인 케이타는 지난 시즌 칼리아리(이탈리아)에서 뛸 때 도핑 검사 절차를 위반해 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NADO)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케이타는 소속팀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오는 12월 5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징계가 끝나기 22일 전까지는 팀 훈련에도 참여할 수 없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0일 개막하기 때문에 케이타의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케이타의 소속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케이타로부터 채취한 샘플에서 금지약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다른 국가의 도핑 방지 단체가 부과한 모든 도핑 관련 제재는 국제축구연맹에 의해 자동으로 받아들여지며, 대륙연맹과 축구협회는 이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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