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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에단 은와네리가 15세 181일에 EPL 데뷔전을 치러 EPL 최연소 출전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은와네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18일(현지시간) 아스널 소속 미드필더 에단 은와네리는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파비우 비에이라와 교체됐다.

3분 42초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은와네리는 2007년 3월생으로, 15세 181일에 리그 데뷔전을 치러 EPL 역대 최연소 출전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2019년 5월 풀럼의 하비 엘리엇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세웠던 16세 30일로, 은와네리는 16세 이전에 EPL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처음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은와네리는 14세 때 아스널 유스팀과 계약했고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와 스폰서십 계약도 맺었다. 14세였던 지난 시즌 말 아스널 U-18팀에 데뷔했고, U-21까지 월반했다. 잉글랜드 U-17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아스널은 전반 17분 윌리암 살리바, 전반 28분 가브리엘 제주스, 후반 4분 비에이라의 연속 골로 브렌트포드를 3대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EPL 개막 이후 6승 1패로 선두(승점 18)를 달리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은와네리를 만났을 때 본 것들이 마음에 들었다"며 "그의 프로 데뷔는 또 하나의 단계이자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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