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닭배달도 5000원인데...! ⓒ 세이프타임즈
▲ 서울시의 택시비 인상비율이 낮다며 택시기사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치킨 배달도 1.5㎞에 5000원인데, 사람 운송은 2㎞에 3800원이라니."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하고, 심야 할증 요금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습니다.

인상안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서울의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재 3800원에서 내년 4800원으로 1000원 오를 예정인데요.

기본거리도 현행 2㎞에서 1.6㎞로 단축되고, 연말부터는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을 오후 10시로 2시간 앞당깁니다. 심야 할증요율은 20~50%로 확대될 계획인데요.

이에 택시 업계는 인상폭이 적다며 반발이 거셉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죽은 치킨 배달비 보다도 낮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여기저기 오르는 물가로 택시 운전사도 소비자도 타협안을 찾기 쉽지 않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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