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자 피해 누가 책임지나~! ⓒ 세이프타임즈
▲ 한국투자증권 본사 지하 전산실 합선 사고로 트레이딩 시스템에 접속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해 피해자가 속출했다. ⓒ 세이프타임즈

"한국투자증권 전산시스템 오류로 주가 하락 때 손절매를 할 수 없었고, 추가매수도 할 수 없어 손해봤어요."

지난달 한투증권 본사 지하 전산실에 합선이 발생해 트레이딩 시스템에 접속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전산시스템 오류로 15시간이 넘게 전산이 먹통돼 피해자가 속출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한투증권이 피해보상안 계획을 밝혔지만, 보상이 적절치 않다는 비난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투증권의 '온라인 거래 장애 발생 때 보상기준·절차'에는 전화기록·전산시스템상 주문 로그가 남아있는 주문 건에 한해 보상이 가능하고, 주문기록이 없을 경우 보상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입니다.

피해를 본 고객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투증권은 합당한 피해보상안을 마련해야겠습니다.

 ☞ 한투증권 '먹통 사태' 사과는 말로만 ? … 투자자들 "하락장에 손절 못해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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