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 김소연 기자
▲ 내년부터 유통기한이 소비기한 표시제로 새롭게 바뀐다. ⓒ 세이프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인 설명회는 식품 영업자와 지자체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에 따른 준비사항 등을 안내한다.

내년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영업자와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제도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표시제 개요와 표시방법 △소비기한 설정방법 △제도 도입에 따른 산업계 지원 내용 등이다.

설명회는 전국 6개 권역에서 2회씩 개최되고 현장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 등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한다. 관련 교육자료·녹화영상은 추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현장 설명회의 참석을 원하는 영업자는 관할 지자체에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 참석은 설명회 기간동안 오후 2~4시에 2회 생중계하고, 유튜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채널을 검색 후 입장하면 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대상 홍보와 영업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유통과정에서 보관온도 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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