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니어플라자 '나만의 일러스트' 무료교육 호응
최길수 작가 "작은 위로와 심리안정, 행복 주고 싶다"

▲ 강남시니어플라자 디지털정보격차해소 무료교육 ⓒ 세이프타임즈
▲ 수강생들이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무료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선진국형 삶의 가치 '웰빙(well-being)'은 '웰 에이징(well-aging)'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노후 생활의 새로운 기준으로 '웰-에이징(Well-Aging)' 트랜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은퇴후 아름답고 건강하게 잘 살자는 의미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니어 세대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같은 트랜드 속에 '디지털 에이징(desital-aging)'은 컴퓨터와 모바일 등 정보통신기술 활용으로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무료 프로그램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 강남시니어플라자는 시니어를 위한 무료 디지털 에이징 프로그램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주제는 디지털 취약 계층 대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특화 주제인 '나만의 일러스트 그리기'. 힐링과 몰입의 즐거움으로 디지털을 조금 더 쉽게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정보 격차해소를 위한 12주의 일정인 '나만의 일러스트 그리기'는 엽서, 달력 작품, 굿즈 제작 등 품격있는 시니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 한 수강생이 강남시니어플라자 디지털정보격차해소 무료교육을 받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한 수강생이 강남시니어플라자 디지털정보격차해소 무료교육을 받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이자 '인생굿즈' 저자, '긍정인생 행복인생'을 그리는 최길수 작가가 열강한다.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좋아하는 소재를 찾고, 이야기를 만들어 그려 볼 수 있다. 작가와 작품을 감상하며 표현 기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길수 작가는 "자기만의 이야기와 그리고 싶은 소재만 있다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를 주고자 했다"며 "질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시니어에게 작은 위로와 심리적인 안정, 행복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일러스트 그리기'는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다.

▲ 아이패드로 드로잉 한 그림. ⓒ 세이프타임즈
▲ 아이패드로 드로잉한 그림.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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